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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바다를 지키다 전사한 6인의 영웅들과 참수리 357호정 모든 승조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해군소식

제2연평해전 전사자를 위한 추모 음악회 (16.6.28)

2023-04-07
조회수 173

제2연평해전 전사자를 위한 추모 음악회


계룡시 해군동지회(회장 박종식) 주관으로 아무르(Amour)합주단(단장 공윤팔)은 지난 6월 25일, 최홍묵 시장과 김혜정 의장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를 위한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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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지키다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전사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사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호국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자리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남북의 군사적인 충돌이었다. 우리나라 해군 고속정(참수리 357호)에 대해 북한 함정의 기습공격으로 정장(윤영하 대위)을 포함한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했다. 북한의 북방한계선 침범시 해군의 작전수칙에는 1단계 경고방송, 2단계 시위기동, 3단계 차단기동, 4단계 경고사격, 5단계 격파사격 등 5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평해전의 결과로 3단계 ‘차단기동’ 이 작전수칙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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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참수리 357호정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소령은 제2연평해전 생존자 증언을 통해 “당시에 북한 함정은 북방한계선 3마일을 넘은 상태였다. 작전수칙에 따라 3단계 차단기동이 실행될 때 적이 우리 함정에 발포했다. 정확하게 함정의 함교에 85mm와 37mm 네발이 들어왔고 기관실과 조타실에 들어왔다” 면서

 

“이렇게 근거리에서 상호간에 교전을 하게 되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기습이다.누가 먼저 쏘냐가 중요하다. 우리는 기습을 당했고 1차 포화를 당한 것이 가장 큰 데미지였다. 첫발을 딱 맞았을 때 오감적으로 느낌은 3가지였다. 첫 번째 딱 맞는 순간 소리가 엄청나게 컸다. 두 번째는 조타실의 폭발로 역한 냄새와 매연이다. 세 번째는 배가 굉장히 많이 흔들렸다”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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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계룡시 해군동지회장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 행사를 걷기행사와 음악회 뿐만아니라 백일장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추모 음악회에는 계룡산 향수, 6.25노래, 연평해전 승리의 노래 등 20여 곡의 연주와 노래가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제2연평해전 전사자를 위한 추모 헌시 “님이시여”를 작시한 류미화 작가가 추모 음악회에 참석하여 헌시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헌시 “님이시여” 전문이다.

 

 

님이시여

                                 / 류 미화

 

서해교전 여섯 영웅들께 바칩니다

 

 

님이시여

그대 떠난 서해 연평해

그대들의 희생으로

더욱 평화스러운 바다

서해에 뿌려진 핏빛 보다

더 진한 사랑으로

조국의 바다를 지키신 님이시여

 

월드컵 환호소리 지키려

님은 생과 사를 오가는

전쟁 속에 있었나이까 ?

총포에 구멍 숭숭 뚫린

참수리 사이로

하나 뿐인 목숨

나라위해 전우위해

바치신 님이시여

 

죽음의 두려운 순간까지도

그대들의 손가락은

방아쇠를 잡고 있었으며,

죽음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대들의 손가락은

방향키를 잡고 있었지요

  

사랑하는 가족들의

모습 보다는

피눈물 흘리며

조국의 안위를

택하신 님이시여,

그 어린 아이 눈에 밟혀

어찌 가셨나이까 ?

사랑하는 부모형제 눈에 밟혀

어찌 가셨나이까 ?

  

용서하소서

그대들을 외롭게 한 점

용서하소서

그대들을 잠시 잊어버렸던 점

그러나

이제라도

그대들의 피가 뿌려진

바다를 잊지 않겠나이다

이제라도

그대들의 고귀한

산화를 잊지 않겠나이다

이제라도

그대들의 뜨거운 조국애

잊지 않겠나이다

 

세상 사람들이

그대들 다 잊어버려도

여기 모인 우리들은

그대들을 잊지 않겠나이다

 

 

/ 조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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